위가 불편할 때 병원에서 받는 약, 매번 비슷하지만 이름은 어렵고 복용법도 애매합니다.
위염인지 식도염인지 정확히 모르는데 일단 약을 복용하거나,
약을 몇 번 먹다 말고 “괜찮아졌으니까 끊어도 되겠지” 하고 중단하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약물은 질환의 특성과 증상에 따라 정확히 선택하고 올바르게 복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위장약에도 종류가 많다고요?
네, 위염과 식도염에 쓰이는 약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1. 제산제 (Antacids)
위산을 중화시켜 즉각적인 속쓰림 완화에 효과적.
– 예: 겔포스, 마그밀 등
– 주로 식후나 증상 있을 때 복용
2. 위산 억제제
- H2 수용체 차단제 (H2RA): 시메티딘, 라니티딘 등
- 프로톤 펌프 억제제 (PPI): 에소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등
→ 위산 분비 자체를 줄여 식도염 치료에 핵심 약물
3. 위점막 보호제
위벽을 코팅해 자극으로부터 보호
– 예: 레바미피드, 알긴산나트륨
4. 장운동 촉진제
위 배출을 촉진해 속 더부룩함, 트림 등에 효과
– 예: 모사프리드, 돔페리돈
※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포함한 제균 치료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복용 시 주의할 점은?
- PPI는 공복에 복용해야 효과가 큽니다 (식전 30분 권장)
- 제산제와 위산 억제제는 동시에 복용하면 흡수 방해 가능 → 시간차 두기
- 처방 없이 장기복용 금지: 칼슘 흡수 저해, 장내 세균 변화 가능
- 증상이 좋아졌더라도 최소 2~4주 이상은 꾸준히 복용해야 재발 방지
나에게 맞는 약은 어떻게 고를까?
약물 선택은 증상, 내시경 소견, 생활습관 등을 종합해 의사가 판단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속쓰림, 신물 역류 | PPI + 위점막 보호제 |
복부 팽만, 트림 | 위장운동 촉진제 + 제산제 |
위염 진단받음 | 제산제 + 위점막 보호제 |
헬리코박터 양성 | 제균 3제 요법 (항생제 포함)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약을 먹으면 바로 효과가 있나요?
A. 제산제는 바로 효과가 있지만, PPI나 위점막 보호제는 2~3일 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Q2. 증상이 좋아졌으면 약 끊어도 되나요?
A. 아닙니다.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남아 있는 염증 치료를 위해 최소 2주~4주는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위장약 오래 먹으면 내성 생기나요?
A. 내성보다는 장내균 변화, 영양소 흡수 저해 등 부작용 우려가 있어 의사와 상의하며 복용 기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Q4. 겔포스 같은 일반 제산제만 먹어도 되나요?
A. 증상이 가벼울 때는 일시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반복되거나 장기화된다면 근본 치료가 안 되므로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Q5. 공복에 먹는 약이 부담스러운데 괜찮을까요?
A. PPI는 공복 복용이 원칙이지만, 위장에 부담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식후 복용이나 약물 교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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